데스밸리,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곳 그곳을 탐험합니다
오늘은 이름만 들어도 섬뜩한곳 Death Valley, 가끔 실종사고가 일어 나서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는 죽음의 계곡 미국 서부에 있는 Death Valley를 탐험해 봅니다.
1. 데스밸리의 지리적 위치와 압도적인 면적
데스밸리(Death Valley)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동부와 네바다주 경계선 근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에라네바다산맥 동쪽의 모하비 사막 북부지역에 펼쳐져 있는 거대한 함몰지대입니다.
국립공원의 규모: 데스밸리 자체는 7,800km²,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전체 면적은 약 13,600km² 에 달합니다. 공원 전체면적은 우리나라 강원도 면적과 비슷한 엄청난 넓이입니다.
미국본토 최대 공원: 알래스카주를 제외한 미국 본토 48개 주에 위치한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립공원입니다.
지형적 특징: 수천 미터 높이의 높은 산맥들에 둘러싸인 깊은 골짜기 형태로 형성되어 있어 바다에서 넘어오는 습한 공기가 차단되는 극단적인 사막 지형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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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dwater basin |
2. 왜 데스밸리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데스밸리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붙게 된 계기는 19세기 중반 미국을 흔들었던 골드러시 역사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1849년 금을 찾아 캘리포니아로 향하던 개척자 집단이 지름길을 찾아 이동하다가 지형을 잘 몰라 이 거대한 사막 골짜기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수 주 동안 찌는 듯한 더위와 물 부족 속에서 굶주림에 시달렸습니다.
탈출 과정에서 자신들이 끌고 온 수레를 땔감으로 쓰고 자신들이 데리고 온 가축을 잡아먹으며 겨우 길을 찾아 탈출했습니다.
당시 일행 중 단 한 명만이 목숨을 잃었으나 이 골짜기를 무사히 벗어나면서 어떤이가 뒤를 돌아보며 "잘 있거라 죽음의 계곡이여"라고 외친 데서 데스밸리라는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사실 이 지역은 금광 개척자들이 들어오기 훨씬 전인 수천 년 전부터 이미 미국 인디언 부족들이 터전을 잡고 적응하며 살아온 유서 깊은 삶의 터전이기도 했습니다.
3. 데스밸리에서 꼭 봐야 할 대표적 볼거리
데스밸리는 황량함 속에서도 지구상 어디서도 보기 힘든 신비롭고 경이로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배드워터 베이신(Badwater basin)
북미 대륙에서 가장 낮은 지점으로 해수면보다 무려 86m나 낮게 위치해 있습니다. 과거 호수였던 물이 모두 증발하면서 하얗게 형성된 거대한 소금 평원이 끝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룹니다.
자브리스키 포인트(Zabriski point)
수백만 년 동안 침식 작용과 지질 활동이 만들어낸 황금빛과 갈색의 불규칙한 암석 언덕입니다. 일출과 일몰 시각에 햇빛이 비치면 극적인 색감 변화를 보여주어 사진작가들의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
아티스트 팔레트(Artist palette)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다양한 광물들이 산화되면서 바위 벽면이 분홍색, 녹색, 보라색, 황금색 등 마치 화가의 팔레트처럼 알록달록하게 물들어 있는 신기한 지형입니다.
레이스트랙 플라야(Racetrack playa)
아주 평평한 말라붙은 진흙 평원 위에서 거대한 돌들이 스스로 이동하며 뒤에 길게 궤적을 남기는 신비로운 현상으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겨울철 얇게 언 얼음판 위에 돌이 올라간 상태에서 강풍이 불어 움직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 데스밸리의 극단적인 기후와 방문시 주의할 점
데스밸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지만 자칫 방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환경입니다.
지구상 최고 기온 기록: 1913년 7월 데스밸리의 퍼니스 크릭 지역에서는 지구상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인 섭씨 56.7도가 기록되었습니다. 여름철 낮 기온은 기본적으로 섭씨 49도를 넘나듭니다.
체수분 고갈과 열사병: 습도가 거의 제로에 가까워 땀이 나는 즉시 마르기 때문에 자신이 땀을 흘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순식간에 열사병과 탈수 증세로 쓰러질 수 있습니다.
돌발 홍수 위험: 워낙 건조하여 비가 거의 오지 않지만 어쩌다 한 번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 딱딱하게 굳어버린 지반이 물을 흡수하지 못해 순식간에 도로와 골짜기를 쓸어버리는 기습 홍수가 발생합니다.
통신 두절과 오지 고립: 공원 면적이 너무 광활하여 휴대폰 신호가 터지지 않는 구역이 대부분입니다. 차량 고장이나 타이어 펑크가 발생했을 때나 준비한 물이 부족하면 심각한 생존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데스밸리는 골드러시 시절 개척자들의 비극적인 서사와 지구상 가장 극단적인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독특한 명소입니다.
사전에 충분한 물을 준비하고, 정해진 도로 이외의 지역으로 벗어나지 않고 차량 상태를 점검하는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다면 자연이 만든 거대하고 압도적인 장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저의 개인적인 경험상 여름철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엔진과열로 위험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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