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속의 외로운 섬, 러시아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는 왜 고립되었을까?
[세계의 분쟁 지역] 유럽 속의 외로운 섬, 러시아 칼리닌그라드는 왜 고립되었을까?
지도를 펼쳐놓고 유럽을 보면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는 작은 지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명백히 동유럽 국가들과 접해 있지만 이것은 놀랍게도 까마득히 멀리 떨어진 러시아 영토에 속하는 곳입니다.
바로 러시아의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 입니다.
러시아 본토와 육지로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이 땅의 역사와 고립의 원인을 들여다보겠습니다.
1. 원래는 옛독일 Prussia의 수도 쾨니히스베르크(Königsberg)
칼리닌그라드가 처음부터 러시아 땅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과거 수백년 동안 이곳은 독일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였던 프러시아의 수도 쾨니히스베르크(Königsberg) 였습니다.
2. 2차 세계대전 승전의 대가로 소련 땅이 되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승전국인 미국, 영국, 소련은 포츠담 회담을 열고 2차대전 당시 소련이 점령한 이 지역의 통치권을 소련에 넘기기로 합의 하였습니다.
당시 소련의 지도자였던 스탈린은 부동항 즉, 일년 내내 얼지 않는 따뜻한 항구가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에 이 지역 합병에 결사적 이었습니다.
3. 멀쩡했던 땅이 외딴섬으로 고립된 결정적 계기
러시아가 아닌 소련 시절에는 칼리닌그라드가 아무런 불편 없이 본토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중간에 있는 리투아니아와 벨라루스 모두가 소련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국가 체제 안에 묶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4. 나토를 위협하는 러시아의 핵심 군사 요충지
오늘날 칼리닌그라드는 단순히 고립된 영토를 넘어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되는 가장 위험한 화약고가 되었습니다.
러시아는 본토와 떨어진 이 작은 땅에 발트함대의 본부를 두고 핵심 군사 기지화했습니다.
5. 물자 봉쇄와 가중되는 고립의 향후 장래
최근 국제 정세가 악화되면서 칼리닌그라드의 고립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본토에서 칼리닌그라드로 물자를 보내려면 리투아니아 영토를 지나는 철도를 이용해야만 하는데 유럽연합의 제재로 인해 리투아니아가 주요 물자의 육상 운송을 제한하면서 칼리닌그라드는 생필품과 원자재 수급에 큰 차질을 겪었습니다.
현재는 육로 대신 발트해 바닷길을 통해 배로 물자를 운송하며 겨우 연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 원래는 옛독일 Prussia의 수도 쾨니히스베르크(Königsberg)
칼리닌그라드가 처음부터 러시아 땅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과거 수백년 동안 이곳은 독일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였던 프러시아의 수도 쾨니히스베르크(Königsberg) 였습니다.
프러시아 왕국의 수도이자 유명한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가 평생을 살며 학문을 연구했던 학문의 도시로 전 세계에 이름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나치 독일이 패망하고 이 지역의 운명은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나치 독일이 패망하고 이 지역의 운명은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습니다.
2. 2차 세계대전 승전의 대가로 소련 땅이 되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승전국인 미국, 영국, 소련은 포츠담 회담을 열고 2차대전 당시 소련이 점령한 이 지역의 통치권을 소련에 넘기기로 합의 하였습니다.
당시 소련의 지도자였던 스탈린은 부동항 즉, 일년 내내 얼지 않는 따뜻한 항구가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에 이 지역 합병에 결사적 이었습니다.
결국 스탈린은 쾨니히스베르크를 소련 영토로 합병했습니다.
소련은 기존에 살던 수십만 명의 독일 주민들을 전부 쫓아내고 그 자리에 소련인들을 대거 이주시켰으며도시 이름도 소련의 정치인이었던 미하일 칼리닌의 이름을 따서 칼리닌그라드로 전격 변경했습니다.
소련은 기존에 살던 수십만 명의 독일 주민들을 전부 쫓아내고 그 자리에 소련인들을 대거 이주시켰으며도시 이름도 소련의 정치인이었던 미하일 칼리닌의 이름을 따서 칼리닌그라드로 전격 변경했습니다.
3. 멀쩡했던 땅이 외딴섬으로 고립된 결정적 계기
러시아가 아닌 소련 시절에는 칼리닌그라드가 아무런 불편 없이 본토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중간에 있는 리투아니아와 벨라루스 모두가 소련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국가 체제 안에 묶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러시아 본토에서 기차나 자동차를 타고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991년에 거대한 소련이 해체되면서 상황이 완전히 180도 바뀌었습니다.
중간에 끼어 있던 리투아니아와 벨라루스가 각각 독립 국가가 되면서 칼리닌그라드는 순식간에 러시아 본토와 물리적으로 완전히 끊어진 섬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1991년에 거대한 소련이 해체되면서 상황이 완전히 180도 바뀌었습니다.
중간에 끼어 있던 리투아니아와 벨라루스가 각각 독립 국가가 되면서 칼리닌그라드는 순식간에 러시아 본토와 물리적으로 완전히 끊어진 섬이 되어버렸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004년에 국경을 맞댄 리투아니아와 폴란드가 유럽연합과 나토에 동시 가입하면서 칼리닌그라드는 서방 국가들에 둘러싸인 완벽한 고립 지대가 되었습니다.
4. 나토를 위협하는 러시아의 핵심 군사 요충지
오늘날 칼리닌그라드는 단순히 고립된 영토를 넘어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되는 가장 위험한 화약고가 되었습니다.
러시아는 본토와 떨어진 이 작은 땅에 발트함대의 본부를 두고 핵심 군사 기지화했습니다.
특히 유럽 전체를 타격할 수 있는 최첨단 핵미사일과 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두었습니다.
나토 국가들 한복판에 러시아의 강력한 미사일 기지가 위치하는 형국이라 유럽 국가들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이자 가장 두려운 군사적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나토 국가들 한복판에 러시아의 강력한 미사일 기지가 위치하는 형국이라 유럽 국가들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이자 가장 두려운 군사적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5. 물자 봉쇄와 가중되는 고립의 향후 장래
최근 국제 정세가 악화되면서 칼리닌그라드의 고립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본토에서 칼리닌그라드로 물자를 보내려면 리투아니아 영토를 지나는 철도를 이용해야만 하는데 유럽연합의 제재로 인해 리투아니아가 주요 물자의 육상 운송을 제한하면서 칼리닌그라드는 생필품과 원자재 수급에 큰 차질을 겪었습니다.
현재는 육로 대신 발트해 바닷길을 통해 배로 물자를 운송하며 겨우 연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토와 단절된 불안함 속에서도 러시아는 이 요새를 절대 포기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칼리닌그라드는
앞으로도 유럽 한복판에서 서방세계를 위협하는 첨병으로 남아있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