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Alaska가 아직도 러시아 땅이라면 세계 패권은 누가 쥐었을까
[세계의 영토 변천사] 만약 Alaska가 아직도 러시아 땅이라면 세계 패권은 누가 쥐었을까
1867년 미국은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알래스카라는 거대한 얼음덩어리 동토를 단돈 720만 달러에 사들였습니다. 당시에는 돈을 버린 것이라며 엄청난 비판을 받았으나 이후 막대한 석유와 금이 발견되면서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 영토 거래였습니다.
그렇다면 상상의 나래를 펼쳐 만약 러시아가 알래스카를 팔지 않고 지금까지 자국영토로 유지하고 있다면 또는 알래스카 매매계약을 위약금을 물고라도 취소했더라면 오늘날 세계정세는 어떤 모습일지 재미있는 시나리오들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1. 북미 대륙 한복판에 배치된 미사일과 상시적인 전쟁 위기
가장 먼저 달라졌을 모습은 북미 대륙의 안보 환경입니다.
미국 본토는 지리적으로 대서양과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서 다른 가상 적국들로 부터의 직접적인 군사 위협을 완벽히 차단해 왔습니다. 하지만 알래스카가 러시아 땅이라면 미국과 캐나다 바로 머리 위에 강대국 러시아의 군사 기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소련 시절이었다면 그때는 전세계가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으로 나뉘어 싸웠던 살벌한 냉전시기 였기 때문에 알래스카에 핵미사일과 대규모 지상군이 배치되었을 것이며 미국은 캐나다와의 국경 지대에 삼엄한 방어선과 철조망을 세워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쿠바 미사일 위기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시적인 국경 대치상황이 북미대륙 전체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물론 캐나다도 알래스카와의 국경에 철조망을 설치하는등 방어력을 집중했을 것입니다.
2. 베링(Bering) 해협의 완벽한 통제와 태평양 주도권의 변화
알래스카를 손에 쥔 러시아는 북극해와 태평양을 잇는 베링(Bering) 해협의 양쪽 출구를 모두 완벽하게 지배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의 태평양 함대는 미군의 눈치를 보지 않고 북극해와 대서양 및 태평양을 마음대로 오가는 전략적 자유를 누렸을 것입니다.
반면 미국은 태평양으로 나가는 북쪽 길목을 완전히 봉쇄당하여 현재의 미국처럼 태평양 전체를 독점적으로 통제하는 해양 강국의 위상을 세우는 데 상당한 차질을 겪었을 것입니다.
반면 미국은 태평양으로 나가는 북쪽 길목을 완전히 봉쇄당하여 현재의 미국처럼 태평양 전체를 독점적으로 통제하는 해양 강국의 위상을 세우는 데 상당한 차질을 겪었을 것입니다.
3. 막대한 석유와 천연가스로 재탄생한 러시아의 막강한 경제력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거대한 역전 현상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알래스카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석유와 천연가스 그리고 금과 철광석 등 엄청난 매장량의 지하자원이 묻혀 있습니다. 실제로 이 자원들이 모두 미국의 번영을 이끄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만약 이 막대한 자원이 러시아의 손에 들어갔다면 소련과 현재의 러시아는 엄청난 에너지 패권을 바탕으로 훨씬 더 강력한 경제적 부를 누렸을 것입니다. 미국은 알래스카의 석유 대신 중동석유에 더욱 심각하게 의존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주도권을 상당 부분 빼앗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거대한 역전 현상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알래스카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석유와 천연가스 그리고 금과 철광석 등 엄청난 매장량의 지하자원이 묻혀 있습니다. 실제로 이 자원들이 모두 미국의 번영을 이끄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만약 이 막대한 자원이 러시아의 손에 들어갔다면 소련과 현재의 러시아는 엄청난 에너지 패권을 바탕으로 훨씬 더 강력한 경제적 부를 누렸을 것입니다. 미국은 알래스카의 석유 대신 중동석유에 더욱 심각하게 의존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주도권을 상당 부분 빼앗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북극해 주도권 다툼과 냉전의 승패 변화
최근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새로운 북극항로와 자원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알래스카가 러시아 영토라면 러시아는 북극해 해안선의 과반 이상을 혼자 독점하며 북극의 절대 지배자로 군림했을 것입니다. 미국은 북극해에 대한 지분과 발언권을 거의 잃어버리고 완벽히 소외되었을 것입니다.
결국 미국이 경제적 군사적 부담을 훨씬 더 크게 짊어져야 했기 때문에 20세기 냉전의 양상과 방향이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와 전혀 다르게 흘러갔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새로운 북극항로와 자원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알래스카가 러시아 영토라면 러시아는 북극해 해안선의 과반 이상을 혼자 독점하며 북극의 절대 지배자로 군림했을 것입니다. 미국은 북극해에 대한 지분과 발언권을 거의 잃어버리고 완벽히 소외되었을 것입니다.
결국 미국이 경제적 군사적 부담을 훨씬 더 크게 짊어져야 했기 때문에 20세기 냉전의 양상과 방향이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와 전혀 다르게 흘러갔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라시아가 미국의 위상을 대신하여 국제규범을 주도하며 세계 경찰의 역할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 글을 마치며
역사에서 가정은 부질없지만 단 한번의 영토 매매계약이 지난 150년 동안 미국에게는 최고의 축복이자 안전판이 되었고 러시아에게는 두고두고 아쉬운 역사적 실책이 되었습니다.
역사에서 가정은 부질없지만 단 한번의 영토 매매계약이 지난 150년 동안 미국에게는 최고의 축복이자 안전판이 되었고 러시아에게는 두고두고 아쉬운 역사적 실책이 되었습니다.
알래스카라는 거대한 영토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따라 오늘날 지구촌의 평화와 안보지형이 완벽하게 바뀌었을 것임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